2009/07/30

JBL On Time


2006년에 출시된 JBL의 아이팟 독/스피커. 군대 있을 때 사진으로 처음 접했고 그 때로 부터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련히 머리 한 구석에 남아있었던 저 녀석을 드디어 손에 넣고야 말았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는 20만원 후반의 전혀 리즈너블하지 않은 가격으로 팔리고 있지만 모샵에서 16만원대에 재고 정리를 하는 걸 우연히 발견, 그 후 자동으로 움직여 즉시구매를 클릭하는 오른손은 이미 통제 불능.

3년 간 다른 제품들이 나오지 않았느냐고? 아직은 On Time 만큼 내 사용 목적에 취합하는 물건이 없었다. 적당한 사이즈, 알람, 라디오, aux 입력 덤으로 예쁜 디자인에 가운데 빈 공간을 채우는 파란 led 조명까지. 애초에 머리맡에 두고 쓸 용도이기에 리모콘이 없는 것도 걸림돌이 전혀 되지 않고. JBL이니 깡통 째지는 소리까지는 안나겠지.

....

라고 7월 2일 상품 받기 전에 글을 작성해 두고 publishing은 안했었음. 당시를 회상해 보자면 포장 뜯은지 2분 만에 스피커가 나가 버리는 중고 상품이 도착해 반품시켜 버리고 (푸른빛 불도 생각했던 것처럼 은은하지가 않더라고) 현재는 On Time 200id 사용 중. 본체에서 직접 아이팟 컨트롤이 안되고 리모콘으로 조작해야하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머리맡에 두고 잘 쓰고 있습니다. 소리는 뭐 별로.. 애초에 기대도 안했어요.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