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5

bb일기 (1)

2009년 11월 23일 (1일차)

무약정 71만원 12개월 할부로 구매
혹시 회사에서 전화 내년에 바꿔 준다면
bb 9700으로 갈아탈 생각하고 과감히 투자
퀵으로 1시간 만에 수령 후 세팅 시작

한 일:
1) contacts 옮기기
경로는 애니콜 피씨 매니저에서 csv로 export
-> 구글 주소록 import & export
-> 아웃룩 import
-> 블랙베리 매니저로 싱크
성, 이름으로 나누어져 있는 필드는 개 무시하고
(우리나라 실정과 애초에 맞지도 않는다)
이름에 몰캉몰캉 한글 풀 네임을 집어 넣어 줌
2) 미디어 파일 플레이 해 보기
샘플로 들어 있던 동영상 플레이 해 보고는 깜짝 놀람
외장 스피커가 스테레오다!
bb 매니저 깐 후 itunes의 플레이리스트를
바로 bb에 sync 가능한 게 매우 맘에 듬
top rated playlist를 bb와 동기화 함
chu~♡를 바로 메인 벨소리로 세팅
3) wifi
집에 있는 무선공유기에 mac 어드레스 등록해서 wifi 접속해 봄
회사에서는 anyclick이라는 거지 같은 wifi 보안을 걸어놔서 하릴없이 3g 이용
이거 어떻게 뚫을 방법 없을런지?
4) bb 메신저 경험
bb의 가장 큰 메리트 중 하나인 bb 메신저
일단 5.0으로 업그레이드 한 후 사용
이거 주위 사람들 꼬득여서 많이 쓰게 된다면 천국이 따로 없겠던데
그룹챗에 게시판 같이 사진 올리고 리플도 달고
5) gmail 계정 연결
회사 메일은 이미 gmail 계정으로 포워딩 되고 있는 상태라
회사 메일과 내 gmail 주소로 도착하는 편지들이 모두 bb로 직행
이 참에 쓸데없는 구독 메일들도 다 unsubscribe해 버렸음
6) 각종 설정
한글 번역이 영 엉망이라 기기 기본 세팅은 영어로
(직관적으로 단축키 사용이 안되는 게 가장 큰 단점)
한영 전환은 양끝의 alt+enter로
왼쪽 키는 clock, 오른쪽 키는 기존 카메라를 대체하는 berryannoying 무음 카메라
theme은 몇 개 깔아봤는데 그냥 원래의 순정 theme가 그냥저냥 무난하더라
7) app 설치
a. seesmic
트위팅 용, 자동 리프레쉬 기능, 한글도 무리 없음
허나 rim에서 트윗 app을 곧 내 놓는다는 소문이 있어 곧 언인스톨 될 운명
3g만으로는 접속이 안되는데 tcp/ip에서 apn enable해 주면 가능 (web.sktelecom.com)
b. google map
gps로 현재 위치 표시 가능, 유용하게 사용은 물론 아직 못 해 봄
c. ezcall
초성으로 전화번호부 검색, 다이렉트로 call, sms 가능
contacts에서 db를 읽어오는 방식인데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안되는 게 번거로운 점
contacts에서 바뀌는 게 있으면 재실행이 필요하다
d. google talk
이거 데이터 사용량이 얼마나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애니웨아 애니타임 접속이라 친구들과 긴밀한 연락 가능
그래봤자 구글 톡엔 언제나 욱돔이 한 명 뿐
e. 그 외 탐색기 filescout, 무음 카메라 berryannoying, 캡쳐 프로그램 capture it, 데이타 사용량 모니터 용으로 mobile data alerter, 전화 왔을 때 led 번쩍임, 진동 강화 용도로 buzzme 인스톨
기본 제공되는 날씨 push 서비스에서는 왜 goyang 시가 검색이 안되나 모르겠다
accuweather 웹사이트에서는 잘만 찾아지는데
어쩔 수 없이 seoul로 설정
일산이 좀 더 추운데 이거 엉망이고만

첫 날 소감:
블랙잭 이후 오랜만의 qwerty라 약간 손이 오그라드는 느낌
터치보다는 훨 낫다 지미랄 햅틱아
실행 속도도 빠릿빠릿 하고 옛날 블랙잭 생각하면 거의 요술 방망이 수준
만족도도 굉장히 높았고 새 os 5.0 나오면 더욱 탄탄해 진다니 뭐 감사할 따름


2009년 11월 23일 (2일차)
배터리 문제를 통감했던 이틀 차 bb 사용
낮 12시에 완충해서 출근했는데
새벽 3시경 밥달라고 빨간 불 들어 옴
물론 자주 쪼물락 거리긴 했다지만 겨우 15시간 버티는 건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어쨌든 궁여지책 발동
최대한 밝게 해 뒀던 lcd backlight를 제일 어둡게 바꾸고
켜져있는 시간도 30초에서 20초로 10초 단축 시킴
거의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gps도 일단은 꺼 두고
트랙볼 굴리면 나는 소리도 괜히 한 번 꺼 봄
ebay에서 파는 3600mAh 짜리 개무식한 추가 배터리에도 눈길이
하지만 볼록한 이 배터리의 전용 뒷 판이 검정색 밖에 없었음
메모리도 128mb 밖에 안된다고 했나
슬슬 압박이 찾아옴
새 모델 9700에선 이 두 가지(배터리 지속 시간 대폭 상승, 128 -> 256mb)가 해결 되었다고 하니
살살 나올 시기를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긴 한데
화이트가 없잖아? 그냥 써야겠네?
쓸데없는 myspace니 facebook, 기본 설치 잡 게임 같은 app가 거슬리기 시작하고
rss 리더가 하나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도 듬

2009/11/01

관심 물품 목록

일단 이 포스팅을 한 계기를 만들어 준

PSP
페르소나3 포터블
출시 되면 PSP Go와 같이 지르게 될 가능성 농후

PS2
페르소나4

PS3
기타히어로
-월드투어
-메탈리카
-스매시히츠
-5 (기타동본판)
-밴드히어로

락밴드
-2
-비틀즈
-레고

관련 물품으로는
DTXPRESS IV?
MIDI Rocker LX
Gretsch Duo-Jet Guitar Controller (락밴드 용)

더트2
니드포스피드: 쉬프트
(G25는 사 놓고 먼지만 뽀얗게)

XBOX360
아직 못해 본
스케이트2
소닉 언리쉬드
헤일로 ODST
피파 10

WII
대난투스매쉬
언젠가는 나오겠지?
일단 사 놓은 젤다부터 하고

여기까지 게임 관련 물품
어차피 와우나 하게 되겠지만
참 시간은 없고 하고 싶은 건 많고 돈은 조금 남고

Eluvium LP 셋을 플레이 시켜 볼 턴테이블
거창하게 꾸밀 것도 없고 포노 앰프 내장으로 가볍게

쳐 박혀 있는 LX3를 서랍에서 꺼내어 줄
MP-300
근데 이거 나온지 오래 되었는데 업그레이드 판 안나오려나?

마이크로닉스 430W 파워 팬 소음이 심각해 졌음
고로 새 파워 하나
파워 추가하는 김에 하드 하나 추가 (1.5테라 짜리도 이제 사정권)

또 살 게 없나?
이렇게 물질욕이 없어서야?
차나 바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