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31

LG 14인치 클래식 TV



냉큼 어제 저녁에 백화점 뛰어가서 결제하고 오늘 오전에 받아 버림
(또 한 번 느끼지만 백화점도 잘 쓰면 은근히 매력 덩어리~)
3분 만에 다리와 함께 머리 맡에 설치 완료된 모습
잠자리 머리 맡에서 전자파 나와봤자 좋을 거 하나도 없다는 옛 성현의 말씀을 따라서 최종 위치는 조정 됨
색상은 주황색과 갈색 두 가지가 있지만
주황색은 아무리 봐도 주방에 어울릴 것 같은 분위기라 갈색을 골랐음



50인치 PDP와의 비교 그림
아이고 귀여워라 이건 뭐 꼬마네 꼬마



실제로 보면 정말 더 아담한 크기의 14인치 디스플레이
거의 디비디 케이스 두 개 사이즈
덕분에 멀리서 보기는 어려울 듯



최종 세팅 모습
책장 사이에 쏙 들어가 버리는 아름다운 자태

<간단 사용기>
역시 플스2는 CRT와 모노 사운드로 즐겨야 제 맛
50인치 HDTV에 연결해 봤자 뭉개지는 느낌에 화딱지만..
너무 디스플레이가 작아서 위가 작동할 지 걱정도 됐었지만
은근히 그 작은 안에서 빨빨 거리면서 잘 돌아다님
슈퍼 마리오 갤럭시 마무리도 여기서 해야겠다

작년 말? 올해 초에 나온 제품답게
겉 모습만 저렇지 사실 디지털 방송 수신을 포함 될 건 다 됨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나 그래도 그렇지 너무 작다-
한 17인치 정도로 모델이 하나 더 있었으면 좋았을 듯

간만에 CRT 모니터의 고주파음을 들으니 옛 추억에 잠길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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