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냄새 푹푹 날 거 같은 배경과 어느 쪽도 섣불리 선이라 단정짓기 힘든 스토리라인 부터가 맘에 쏙 들었고, 나름 스피디한 진행 속도에 엑박 패드로라면 훨씬 더 살아나는 손 맛 - 몽둥이의 타격감은 이미 유명하고 플라스미드 사용시에도 아주 신남, 짜증나는 구석 하나 없는 인터페이스에 적당한 난이도까지.. gta4를 위해 샀던 엑박이었지만 정작 gta4는 2번인가 돌려 보고 평이 괜찮은데 한 번 해 볼까나 하고 구입했던 바쇽에 폭 빠져버렸던 기억이 있슴다.
아패로는 와우 비성수기(대략 일요일에서 수요일까지를 일컬음)를 엑박과 함께! 60기가 하드도 샀겠다 두려울 것이 뭐란 말인가! 지금은 모느님2 멀티하는 재미에 하루하루 살고 있음. 분명 한 시간만 해야지 하고 켰는데 정신을 차려보면 세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는..초등학교 때 샤이닝포스2 할 때 이후로 가지지 못했던 집중력을 발휘해 가면서 말이지. 이제 계급은 스탭 싸잔. 킬/뎃 비율도 1:1을 넘어서기 시작했고.. 정신 없던 맵도 눈에 익어가는 중. 이런 건 다들 쪼렙일 때 같이 달려야 제 맛이긴 한데. 지금은 나만 18렙 이러고 나머지는 다들 70렙이니 이거야 원. (가끔 보이는 쪼렙들은 마비노기 환생 비슷한 시스템으로 다시 1렙부터 하는 애들이라네염) 매스이펙트2도 사야겠지만 일단 1부터 끝내놓고 하기로 하고, 베요네타도 좀 더 해 봐야겠고, 배트맨 뭐시기 어사일럼도 재밌겠고 아오.
갈수록덕후화된다
ReplyDelete안되겠다 현실세계로 널 끌어내야지